세계 브랜드 조사 - 삼성전자의 위상

글로벌 100대 브랜드 조사

 

국민기업 삼성전자가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주가와 실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에서 브랜드 가치도 급감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글로벌100대 브랜드 현황을 알아봤다.

/더비비드

삼성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순위가 크게 내려가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영국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퓨처브랜드는 최근 ‘2021 글로벌 브랜드 톱 100’ 순위를 발표했다. 3000명의 기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인지도와 미래 사업 가능성을 평가한 결과를 합산해서 순위를 낸 것이다.

이 조사에서 올해 삼성전자는 1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위를 기록했는데, 10계단이나 내려앉은 것이다.

/더비비드

1위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ASML이 차지했고, 미국 애플이 2위였다. 또 중국 게임 업체 텐센트의 최대주주인 네덜란드 투자업체 프로서스가 3위, 미국 진단기기 업체 다나허가 4위, 세계 최대 신재생에너지 기업 넥스트에라에너지가 5위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곳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만 TSMC다. 작년 25위에서 19계단 수직 상승해 6위에 자리했다.

/TSMC

대만 TSMC 등과 비교한 삼성전자의 약점은 삼성전자의 과제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였다. 조사 참여자들에게 ‘향후 3년 동안 삼성전자가 더 성장할 것으로 보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70%였다. 애플(80%), TSMC(74%), 마이크로소프트(72%)에 비해 낮았다.

이하 세계 100대 브랜드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