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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존리의 10계명 "내 집 마련 포기하기 전에 이것 부터 아껴라"

by SAMSUNG CLOUD-OKY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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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의 투자 10계명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하며너 자산 쌓기를 포기하고 현재를 즐기기로 결심한 2030 욜로족이 많아졌다. ‘동학개미의 구루’ 존리가 최근 “당장 가진 게 적다는 부정적인 생각과 부동산 아니면 부자가 될 수 없다는 편견 때문에 경제적 독립 기회를 미리 포기하지 말라”며 따끔히 충고했다. 존리 대표의 투자 10계명을 정리해봤다.

첫째는 ‘퇴직연금부터 살펴라’다. 노후 준비의 시작은 주식 투자 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을 살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살이라도 빨리 가입해야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존리 대표는 “월급이 매년 7~8% 상승한다면 확정급여형(DB)을, 그렇지 않다면 확정기여형(DC)을 선택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라”고 말했다.

둘째, ‘연금저축펀드는 무조건 가입할 것’. 연금저축펀드는 세제 혜택이 있어 재투자했을 때 복리 효과를 모두 누리면, 세액공제 효과까지 합쳐서 기본적으로 13~15% 수익률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셋째, ‘하루라도 일찍 사고 하루라도 늦게 팔 것’. 주식이든 펀드든 장기간 투자해야 복리 효과를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돈이 일을 하도록 하라. 돈이 일할 때 힘을 발휘하는 게 복리 효과다”며 “하루라도 기간이 길어야 복리 효과가 커진다”고 강조했다.

넷째는 ‘온 가족이 투자를 같이 할 것’. 가장만 투자하는 게 아니라 온 가족이 세제 혜택이 있는 상품 등에 한도까지 투자하는 게 좋다는 조언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10살 때부터 투자하면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진다. 존리 대표는 “같이 투자하면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부가 늘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며 “함께 투자 이야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다섯째, 세금 혜택을 최대한 받기 위해 부부는 따로따로 연금저축펀드에 들어야 한다. 되도록이면 연간 납입한도에 맞춰 넣는 게 좋다. 부부가 연금저축펀드를 매년 1인당 1800만원씩 투자하면 합산해서 3600만원치 투자하는 셈이 된다.

여섯째는 ‘사교육비로 아이들에게 펀드를 사줄 것’이다. 존리 대표는 “한국은 노후대비가 허술한 편”이라며 “결정적 범인은 높은 사교육비”라고 지적했다. 그는 펀드를 사줘서 재산을 형성하는 것과, 사교육을 통해 좋은 대학을 나와 취직을 해서 재산을 모으는 것을 비교하면 어릴 때 펀드를 사주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일곱째는 ‘남을 위해 일하지 말고 본인을 위해 일하라’는 마음가짐이다. 취업해서 열심히 일 하면서도 투자를 잊지 않는 게 나를 위해 일하는 것이란 얘기다. 월급의 10%만 투자해도 10년 뒤 연봉보다 투자금이 커진다. 존리 대표는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에 진학하교,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으로 인생 미션이 끝났다고 여기면, 부자 되는 길과 영원히 멀어진다”며 “투자를 해서 남이 나를 부자로 만들도록 한다는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덟째는 ‘여성인력을 잘 활용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한국처럼 여성의 교육수준이 높은 나라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 기여도는 낮은 편이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연속으로 OECD 유리천장 지수 꼴찌를 기록했을 정도다. 국내 최초로 여성 펀드를 만든 존리 대표는 “앞으로 기업 스스로도 여성 고급 인력의 필요성과 공백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 못한 기업은 도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홉째는 ‘커피 마실 돈으로 투자할 것’이다. 하루 5000~1만원이라도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얘기다. 만약 월급 200만원 직장인이 하루에 커피값으로 만원 씩 쓴다면 월급의 15%를 커피에 쓰는 격이 된다. 그는 “적은 돈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잘못된 소비를 투자로 전환하라”고 조언했다.


마지막 계명은 ‘부자처럼 보이려 하지 말고 진짜 부자가 될 것’이다. 남의 시선에 개의치 말고 투자에 집중하라는 말이다. 존리 대표는 “한국 사회는 타인의 시선을 너무 중시해서 ‘이정도 사회적 위치가 있으면 이 정도는 써야 한다, 이 정도 옷은 입어야 한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다”며 “이런 과시 소비를 투자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리 대표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부동산 신화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그는 “반드시 집을 사야한다는 것도 일종의 집착”이라며 “적은 돈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주식이 부동산보다 좋은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자가 되는 일은 결국 평소의 소비를 투자로 전환하는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며 “부자 중에 가난한 20대를 보낸 사람도 많으니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미리 포기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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