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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존리가 꼽은 주식 시장의 8가지 바보 유형

by SAMSUNG CLOUD-OKY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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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가 말하는 ‘좋은 주식 고르는 법’

증시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장기투자’를 강조한다. 하지만 수시로 변동하는 주식창을 보고 있자면 평점심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동학개미의 구루’라고 불리는 존리가 최근 한 방송에서 좋은 주식 고르는 법과 장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존리 대표는 사람마다 유형 별로 5가지 편견이 있고, 이를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주식에 장기 투자하면 안 된다’는 통념이다. 이를 깨고 ‘한국 주식에도 장기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주식 투자는 위험하다’는 편견이다.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이상 반드시 주식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자본주의 국가에서 투자하지 않는 건 자본을 일하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셋째, 그렇다고 ‘빚 내서 주식 투자해도 된다’가 아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있으니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빚을 내서 투자할 경우 주가가 심각하게 하락했을 때 이자 상환의 압박까지 맞물려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다. 존리는 또 기업 가치를 외면하고 타이밍 매매에 집착하는 것은 잘못된 투자 습관이라고 지적했다.

넷째, ‘개인 투자자는 정보가 부족해서 불리하다’는 말이 있다. 이에 대해 존리는 ‘필요한 정보만 있으면 되고 시간에 쫓겨서 정보를 구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기업의 성장가능성 같은 핵심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정보에 현혹되지 말라는 소리다.

다섯째, ‘주식 투자는 불안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안심이다’가 아니라 ‘주식도 부동산처럼 잦은 매매만 하지 않으면, 안심할 수 있다’고 했다. 매일 거래가 가능한 주식의 특성상 잦은 거래의 유혹에 흔들리기 쉽지만, 주식도 부동산처럼 접근하면 불안에 떨 필요가 없다.

여섯째, ‘주식 투자로 돈 번 사람은 없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하면 안 된다’는 말에 대해서는 ‘주변의 권유에 혹하지 말고 주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부동산 매수 전 동네, 학군, 안전을 따지듯 소문에 휘둘리지 않고 주식 투자에 접근하라는 말이다.

일곱째, ‘주식 사고 파는 타이밍’보다 ‘갖고 싶은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존리는 단기적으로 가격을 사고 파는 건 투자라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여덟째, ‘전업 투자자가 돼도 좋다’가 아니라 ‘내가 투자한 기업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준다’는 마음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가 매매 행위를 통해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한 기업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준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원하는 기업에 꾸준히 투자하라면 정기적인 소득이 필수적이다.

존리는 좋은 주식 고르는 기준도 제시했다. 우선 경영진의 신뢰성과 기업의 철학, 수익 구조가 합리적인지 따져봐야 한다. 그 다음 회사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고, 어떤 신제품을 출시했는지 ‘기업의 스토리’를 파악해야 한다. 해당 시장에서의 기업의 독점력과 경쟁자가 나오기 쉬운 시장 구조인지도 알아야 할 요소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확장성, 특허 등 경쟁 요소를 알아야 ‘내가 동업하고 싶은 회사’인지 판단할 수 있다.

그는 이 기준을 토대로 ‘플랫폼, 헬스케어, 전기차, 4차산업, ESG’ 관련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중에서 ESG의 경우 경영 트렌드 개선과 다양성 확보, 여성 친화적인 정책을 도입한 기업 등으로 이해하면 된다. 과거와는 달리 요즘 ESG 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기업은 투자를 받지 못하는 추세다.

존리는 장기투자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장기투자란 사고 난 후 무족건 팔지 말라는 게 아니라 단기적으로 팔지 말라는 뜻”이라며 “산업 구조가 재편될 때처럼 주식을 명확히 팔아야 할 이유가 생기면 처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내 판단이 잘못됐다고 느끼거나 경영진의 이상한 행동이 포착되면 해당 종목을 파는 과감함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주식투자는 즐거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투자는 창업하지 않고도 어떤 기업을 소유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라며 “여유자금으로 꾸준히 투자하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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