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정보]

외국계 증권사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SAMSUNG & IT TIMES FOREVER 2021. 11. 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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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가 10개월여 만에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메모리 업황 악화와 함께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 28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지난 1월 설정한 12만6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다음 2개 분기 동안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야 별로 보면 모바일 D램 쪽은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지만 부품 부족 현상이 지속적으로 제조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PC D램의 경우 평균판매가격(ASP)가 지난 10월 대비 10% 정도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모바일 부문이 지난 분기와 비슷한 단가에 맞춰지고 서버 부문이 2~5% 정도 하락한 것과 대비해 큰 폭의 하락세다.
이에 따라 전체 메모리 반도체의 ASP는 올 4분기에만 5% 정도 하락할 전망이며, 내년 1분기까지 하락 추세를 이어가다 2분기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아이폰12 등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스마트폰 마진 지속 가능성 여부, 3D 낸드 플래시의 중국 조기 진출 성공 가능성 여부 등도 주가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봤다.
한 건 크레디트스위스 연구원은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등에 따라 삼성전자의 투자의견은 매수(아웃퍼폼)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날 오전 11시16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7만300원으로 전날 대비 0.72%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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