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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삼성전자] '전기·자율주행차량용' 첨단 메모리솔루션 공급!!

by SAMSUNG CLOUD-OKY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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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고성능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와 그래픽D램 등 성능과 신뢰성을 강화한 첨단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은 고성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적화된 △PCIe Gen3 NVMe 256기가바이트(GB) SSD △2GB DDR4 D램 △2GB GDDR6 그래픽D램 등 3종과 자율 주행 시스템용 △2GB GDDR6 그래픽D램 △128GB UFS 등 2종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율 주행 시스템의 확대와 고해상도 지도, 동영상 스트리밍, 고사양 게임 등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고도화하면서 고용량 NVMe SSD·고성능 그래픽 D램과 같은 고용량,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은 올 초 450억 달러 수준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매년 9%이상 성장해 2026년에는 74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1325억개였던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매년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2027년에는 2083억개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업계 최초 차량용 UFS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서버급에 탑재되는 고성능 SSD와 그래픽D램을 차량용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업계 최고 성능의 256GB SSD는 연속읽기 속도 2100MB/s, 연속쓰기 속도 300MB/s로 기존 차량용에 탑재되는 임베디드 멀티-미디어 컨트롤러(eMMC)보다 각각 7배, 2배 빠르다.

2GB GDDR6는 핀당 최대 14Gbps의 데이터처리 속도를 지원한다. 이는 초당 약 140억 비트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의미다. 운전자가 다양한 고사양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고, 대량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보다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제품들은 영하 40℃ 에서 영상 105℃까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요구하는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모두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인 AEC-Q100을 만족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AEC-Q100은 자동차전자부품협회에서 자동차 전자부품에 대해 온도 조건 충족 규격 등 신뢰성 평가 절차를 규정한 내용으로, 이를 만족하면 가혹한 온도 조건 하에서 자동차 사용환경에 적합한 신뢰성과 높은 품질을 갖춘 부품으로 인정된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최근 전기차의 확산과 인포테인먼트 및 자율주행 시스템의 빠른 발전으로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교체 주기가 7~8년에서 3~4년으로 단축되고 향후 성능과 용량은 서버급으로 발전하는 패러다임 쉬프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첨단 차량용 토탈 메모리 솔루션의 적기 제공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가속화 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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