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자존감 도둑’이 숨어있다. 이들은 주로 가족, 친구같이 가까운 인간관계에서 발견한다. 겉으로는 둘도 없는 사이처럼 행동하다가도 상대가 자신보다 잘 되는 것 같으면 심리적 압박을 가해 자존감을 깎아내린다. ‘그 일은 너와 맞지 않아. 그만두는 게 좋겠어.’ ‘네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너는 나 아니면 아무것도 못 해’ 같은 말로 상대가 자신보다 못한 위치에 머물도록 만든다.
좋은 게 좋은거라 생각하며 이들과 가까운 관계를 이어나가면 결국 자신만 힘들어질 수 있다. 자신의 자존감을 위해서라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간관계를 멀리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멀리해야 할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1) 방어적인 자세
자신과 반대되는 주장을 들었을 때 크게 반발한다. 이성적으로 판단하기보다 감정적으로 대처한다. 상대가 옳지 않다고 지적할 때 절대 인정하지 않고 부인한다. 건설적인 비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2) 언쟁을 해서라도 승리하려는 욕구
자신의 발언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할 경우, 자신이 옳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언쟁을 하는 데 몇 시간을 쏟아붓는다. 말다툼과 토론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한다.
3) 과시욕
이기심과 자기 집착에서 비롯된다. 자신이 굉장한 사람이라는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떠벌린다. 과거에 명성을 떨쳤던 순간에 매몰되어 했던 이야기를 계속 반복해 상대방을 지치게 만든다.
4) 복수심
자신에게 잘못했다고 지적하는 사람을 의도적으로 해칠 계획을 세운다. 잘못된 논리를 들이밀며 복수심을 정당화한다. 복수야말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5) 소유욕
자신의 것을 공유하기를 거부한다. 인간관계를 소유하려는 욕망이 강하다. 일부러 자존감이 약한 사람만을 골라 사귀어 자신이 왕 대접받기를 원한다.
6) 다른 사람 폄하
온라인이나 현실에서 다른 사람을 비방하며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모욕하거나 험담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7) 부정직함
평가, 거부 등을 두려워한다. 어떻게든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감춘다. 현실을 외면하며 거짓된 생각을 합리화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끊임없이 거짓말한다. 체면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중요한 문제를 생략하거나 무시하면서까지 거짓말을 한다.
8) 따돌림
집단을 만들어 상대를 위협하고 심리적 압박을 가한다. 자신의 주장을 따르지 않은 경우 패거리를 만들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을 짓밟는다.
9) 피해 의식
어떤 문제든 자신의 책임을 부정한다. 변명을 늘어놓으며 사건에 책임을 지지 않으려 애쓴다. 나는 잘못한 게 없으며 세상이 엉망이라서, 상대가 잘못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믿는다.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적이다. 좋은 영감을 주는 관계를 만날 시간도 부족한데 괴로움을 주는 사람에게 억지로 많은 정성을 쏟지 말아야 한다.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나도 여기 속한 건 아닌지 되돌아보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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