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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삼성전자] 4Q 실적 감소 전망…수익성 둔화 시작

by SAMSUNG CLOUD-OKY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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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6일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해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9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삼성전자는 7만2200원으로, 상승 여력은 31.6%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73조7000억원, 영업이익 16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0조5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7000억원, IM부문 3조5000억원, CE부문 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인한 스마트폰의 판매량 제한과 신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IM부문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전 분기 대비 상승하고, 수요 역시 호조를 보이면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비메모리 부문도 수요 성수기에 진입하며 출하량이 증가하고, 일부 고객들과의 파운드리 계약 가격도 상승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5조6000억원, 영업이익 16조1000억원으로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D램은 가격 하락(-1%QoQ)을 출하량 증가(+1%QoQ)가 상쇄할 전망이다. 그러나 낸드플래시는 가격 하락(-7%QoQ)이 원가 하락률(-5%QoQ)을 상회하며, 수익성 둔화가 시작된다는 분석이다. 비메모리 부문도 스마트폰의 수요 비수기 영향이 반영되며 전 분기보다 17%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10월부터 예정되어 있는 국내외 테크 기업들의 컨퍼런스 콜을 통해서 ‘전방 수요 및 공급 상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연말부터는 D램 업황 개선과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대감’이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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