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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배당축소에도 잘 나가는 메리츠금융그룹 3사…왜?

by SAMSUNG CLOUD-OKY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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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주가가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6.48%(1750원) 상승한 2만8750원에 강세 마감하는 등 이른바 ‘메리츠3형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메리츠화재(000060)는 7.93%(1950원) 오른 2만6550원, 메리츠증권(008560)도 2.10%(110원) 상승한 536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는 각각 52주 신고가를 나란히 경신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30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에 대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체결 기관은 NH투자증권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8월 29일까지다.

최근 메리츠3형제의 주가 급등은 자사주 매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지난 5월 배당 축소 악재로 휘청였던 메리츠금융그룹 3사의 주가는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

지난 3월과 6월 메리츠금융지주는 NH투자증권과 각각 500억원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맺었다.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 역시 6월 각각 1000억원,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추가적인 금리 인상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보험·은행주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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